△ AI 기반 실내 주차 관제 및 유도 서비스 인포그래픽 [제공=대흥정보]
스마트 주차 설비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대흥정보가 지식재산처의 '2026년 하반기 4차 IP-R&D 전략지원 사업' 대상자로 최종 이름을 올려 원천기술 보호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이번 국비 지원 사업은 벤처기업협회 연계 창구를 통해 신청·선정됐다. 해당 정부 지원제도는 국내 기술기업이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에 특허 전략을 연계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담 인력과 전문 분석팀이 약 두 달 동안 맞춤형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대흥정보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권리화를 집중 추진하는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차량번호 인식 알고리즘 및 장치'다. 지난해 9월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이 기술은 영상 내 차량 추출부터 번호판 3단계 정밀 검증까지 이어지는 고도화된 프로세스를 갖췄다. 특히 현장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기학습 알고리즘을 도입해 조명이 어둡거나 오염 물질이 묻은 악조건 속에서도 식별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실내 주차 유도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차 안내 장치가 공간 유무만 단순 표시했던 것과 달리, 차량을 감지해 최단 동선의 주차 구역으로 직접 유도한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 자동 안내 기능을 탑재해 공공성까지 확보했다.
편의성 개선을 넘어 친환경 가치도 입증했다. 주차 탐색 및 출차 시간을 기존 대비 70%가량 절감해 불필요한 공회전과 탄소 배출을 줄인다. 이 같은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평가 과정에서 탄소중립 과제 가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6년 설립 이후 수백 곳의 공영주차장과 다수의 제조 장비를 통합 관리해 온 대흥정보는 ISO 및 CMMI 레벨3 인증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축적해 왔다. 회사는 이번 IP-R&D 사업을 발판 삼아 선행특허 분석(FTO)과 신규 출원 전략을 다져 촘촘한 특허망을 형성할 방침이다. 나아가 지자체 연계 사업 확장과 더불어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사 제공처 : 미디어 울림 / 등록기자: 박민혁